평택대 다문화교육원,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 최종평가회… “올해에는 더 많은 멘토‧멘티에게 혜택”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07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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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왕석 기자]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다문화교육원은 6일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 2023년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교육부 및 한국장학재단의 ‘다문화ㆍ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따라 평택대 다문화교육원은 평택ㆍ안성ㆍ오산 지역의 다문화ㆍ탈북학생에게 학교생활 적응 및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평택대 다문화교육원은 올 3월부터는 그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멘토는 평택대에 재학 중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확대되며, 멘티는 지역사회 각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폭넓게 확보될 예정이다.

 

평택대는 전국 유치원과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소속된 다문화ㆍ탈북학생도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그간 본 사업의 수혜를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 및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이 확대됨으로써 평택대는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장학금을 대폭 인상하는 한편, 선임멘토 선정 인원 역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다문화ㆍ탈북학생에게 온라인을 통한 멘토링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우수한 멘토 확보 및 이를 통한 멘토링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문화교육원의 유진이 원장은 “작년 한 해 진행되었던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유의미한 활동이었다. 올해 더 많은 멘토ㆍ멘티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평택대 다문화교육원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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