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산업 유통망의 핵심인물, 김ㅇㅇ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에 동참해 주십시오!

지난 6월 12일, 동물권행동 카라 등 동물보호단체들에 의해 시흥의 불법 개 도살장이 현장 적발되었습니다. 해당 도살장에서는 생존해 있던 24마리 전원이 구조되었으나, 불법 도살로 이미 사망에 이른 개들도 수구 발견된 참혹한 현장이었습니다.  

해당 도살장은 폐쇄 및 철거가 완료되었고, 현장에 있던 도살자와 유통업자는 재판에 넘겨진 상태로 12월 20일 이들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진행되었습니다. 도살자는 개를 도살해온 공소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였습니다만, 현장에 같이 있었던 유통업자 김ㅇㅇ은 이곳에 개들을 납품해온 것은 맞지만 개들이 도살되는지는 몰랐다며 공소 사실을 부인,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통업자 김ㅇㅇ은 개식용 산업 유통망의 핵심인물로서 전남 부안에 근거지를 두고 불법으로 얼룩진 이 기형적인 산업에 기대어 죽음의 유통업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드러난 시흥 개 도살장 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른 불법 개 도살장들에도 무수히 많은 개들을 수집하여 납품하고 있으며 때로는 스스로 도살도 직접 해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ㅇㅇ은 이번 시흥 개 도살장 사건으로는 동물보호법 위반 방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언제든 개농장들과 거래하여 개들을 도살장에 넘길 수 있어 단단히 예의주시해야 하는 인물인 것입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그와 거래하는 것이 파악된 개농장 수곳에 대한 민원도 넣고 있으며, 개를 수집하는 과정에서도 동물학대가 일어나 유통업자와 개농장주 등 관련자들을 고발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기소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김ㅇㅇ은 이미 드러난 시흥 개 도살장에 대해서도 산 개들을 도살장에 판매해온 것에 대하여 피의자로서 법정에 서자 '그곳이 도살장인지 몰랐다'며 처벌을 피하고자 방조 혐의조차도 부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시흥 개 도살장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살장 1개소의 단순 유통업자가 아닌, 개식용 산업 유통망의 핵심인물로서 지금도 여러 불법 도살장에 개들을 수집하여 넘김으로써 음지에서 끊임없이 수많은 개들을 도살하고 있는 개상인, 김OO이 반드시 엄중처벌 받을 수 있도록 엄벌 촉구 탄원 서명에 동참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