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 26-05-31
- 60 회
- 0 건
너를 처음 본 날은
따스하던 봄이였다.
버스 창가에 기대어 웃던
너의 모습이 마냥 좋았다.
봄에서 여름까지 두 계절동안
우리는 사랑의 꽃을 피웠다.
그러나 사랑은 언제나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이루어지지않았다.
지워내려할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네 이름에
혼자 이별을 배웠다.
첫사랑은 이루어져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누군가인 너를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담아서 사랑하는것
그 순수함이 아름다웠던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계절은 충분히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