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의 자랑-섬티아고를 맛보다 3

2편에서 용량 초과가 되지 않도록 사진의 크기를 조정하고 올렸지만  또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나머지를 3편으로 하여 올리는 점 이해 바랍니다.


다시 뚝방 길을 돌아서서 보면 앞쪽으로 보이는 열 번째의 예배당이 보인다.

 

10. 칭찬의 집(유다다대오)은 손민아 작가의 작품으로 소악도 노두 삼거리에 있으며

뽀족지붕의 부드러운 곡선과 작고 푸른 창문이 여럿 있는 작은 예배당으로

외부의 오리엔탈 타일이 잘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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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300m 가면 소악도 바닷가 솔숲에

11. 사랑의 집(시몬)은 강영민 작가의 작품으로 건축물의 실내에 들어서면

바다와 한몸이 되는 곳이다.

두터운 흰 석회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단단한 조형미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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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400m 오른쪽으로 가면 딴섬이 있는데 이곳은 조금이라도 물이 차서 섬에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12.지혜의 집(가롯 유다)은 손민아 작가의 두 번째 작품으로 모래 해변을 건너가는 딴섬에 있다. 몽셀미셀을 연상시키는 예배당으로 십자가와 종탑이 있으며 밖에는 종이 하나 달려 있다.

순례자들이 걸으면서 힘들었던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지혜를 담기 위해

열두번의 종을 치므로서 순례자들의 길을 마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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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를 마치며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왔다.

12일 여정으로 와 설레는 마음 만큼 마음을 채워준 여행이다.

2. 섬티아고의 순례의 길 여행법은 아래와 같이 세가지다.

-지도읍 송도에서 병풍도 선착장(25분 소요)

-압해읍 송공 선착장에서 소악도(40분 소요)

-송공 선착장에서 대기점도(70분 소요)

둘러본 결과 병풍도를 같이 보는 것도 참 좋을 듯하다.

3. 물 때에 맞춰서 들어와야 순례자의 길을 다 걸을 수 있다.

또 병풍도는 맨드라미 공원 조성과 염전이 있어 구경거리를 더해 주며

주황색 지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10월에는 맨드라미 축제도 있다고 한다.

 

결론 : 마음이 설렐만 하다. 

           시간되면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에 들러 구경하고 순례길을 다시 걷고 싶다.



 

  1. 감사합니다
    섬티아고를  여기에서 다 구경한것처럼
    생생했습니다
    또한 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 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