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당신의 신장이 망가지는 이유
- 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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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博유치 발 벗고 나선 라미 前WTO 사무총장 방한 사진 확대 "지식과 과학기술 공유, 환경 보호라는 프랑스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와 풍부한 관광 인프라, 독특한 경제모델을 앞세워 120여 년 만의 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2025년 세계박람회 프랑스 유치 홍보차 방한한 파스칼 라미 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17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부가 박람회 유치를 지 마지노게임주소 지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라미 전 사무총장은 2025세계박람회 프랑스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대외 홍보, 세계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민간 기업들과 정부 간 의견 조율을 맡고 있다.프랑스는 1900년 세계박람회를 주최한 데 이어 125년 만에 다시 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라미 전 사무총장은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세계박람회 유치는 과거의 전통과 현재를 잇는다는 의미도 지닌다"고 말했다. 세계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외에도 일본 오사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년 뒤에 나올 예정이다.라미 전 사무총장은 "프랑스가 선정한 2025세계박람회 주제는 '지식 공유와 지구 보호'"라고 전했다. 이 주제는 2013년 프랑스가 전 세계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토론회에서 도출된 것이다. 라미 전 사무총장은 "그들에게 세계박람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냐고 물었더니 '희망과 두려움'이라고 말했다"며 "지식·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희망과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한다"고 전했다.라미 전 사무총장은 박람회 유치에 투입되는 자금을 100% 민간 출자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세금을 투입할 필요가 없고, 민간기업들은 박람회 운영 후 남는 시설물들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공개 공모를 통해 민간 기업들의 투자를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각 국가가 박람회에서 짓는 기념관들은 추후에 자국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곳의 이름은 '글로브(지구본)'가 될 것"이라며 "프랑스를 상징하는 '21세기의 에펠탑'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라미 전 사무총장은 세계에 불어닥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시끄러운 소문만 들렸지만 그 계획의 윤곽이 좀 더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사실 심히 염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프랑스세계박람회 마지노홀덤 지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라미 전 사무총장은 2025세계박람회 프랑스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대외 홍보, 세계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민간 기업들과 정부 간 의견 조율을 맡고 있다.프랑스는 1900년 세계박람회를 주최한 데 이어 125년 만에 다시 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라미 전 사무총장은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세계박람회 유치는 과거의 전통과 현재를 잇는다는 의미도 지닌다"고 말했다. 세계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외에도 일본 오사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년 뒤에 나올 예정이다.라미 전 사무총장은 "프랑스가 선정한 2025세계박람회 주제는 '지식 공유와 지구 보호'"라고 전했다. 이 주제는 2013년 프랑스가 전 세계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토론회에서 도출된 것이다. 라미 전 사무총장은 "그들에게 세계박람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냐고 물었더니 '희망과 두려움'이라고 말했다"며 "지식·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희망과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한다"고 전했다.라미 전 사무총장은 박람회 유치에 투입되는 자금을 100% 민간 출자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세금을 투입할 필요가 없고, 민간기업들은 박람회 운영 후 남는 시설물들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공개 공모를 통해 민간 기업들의 투자를 신청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각 국가가 박람회에서 짓는 기념관들은 추후에 자국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곳의 이름은 '글로브(지구본)'가 될 것"이라며 "프랑스를 상징하는 '21세기의 에펠탑'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라미 전 사무총장은 세계에 불어닥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시끄러운 소문만 들렸지만 그 계획의 윤곽이 좀 더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사실 심히 염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프랑스세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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