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자·남자 vs 경상도 여자·남자
- 23-04-06
- 1,064 회
- 0 건
서울 여자
·
남자
vs
경상도 여자
·
남자
*
서울 여자
:
자기야
,
나 팔베개해도 돼
서울 남자
:
그럼
.
경상도 여자
:
보소
,
내 팔베개해도 됩니꺼
경상도 남자
:
퍼뜩 디비 자라
,
고마
!
*
서울 여자
:
자기 나 잡아 봐라
.
서울 남자
:
알았어
.
경상도 여자
:
보소
,
내 좀 잡아 보소
.
경상도 남자
:
니 잡으마 콱 지기삔다
.
*
서울 여자
:
자기 나부터 목욕해도 돼
서울 남자
:
그러엄
.
경상도 여자
:
보소
,
지부터 목욕해도 될까예
경상도 남자
:
와
니 때 많나
*
서울 여자
:
자기
,
저 달이 참 밝지
서울 남자
: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
경상도 여자
:
보소
,
저 달 참 밝지예
경상도 남자
:
대글빡 치아 봐라
,
달 쫌 보자
.
*
서울 여자
:
자기
,
저 별이 더 예뻐
,
내가 더 예뻐
서울 남자
:
자기가 더 예쁘지
.
경상도 여자
:
보소
,
저 별이 더 예쁜교
,
내가 더 예쁜교
경상도 남자
:
와
저 별이 니한테 머라카드나
*
서울 여자
:(
목욕 후 향수를 뿌리고 나서
)
자기야
,
나한테서 무슨 냄새 안 나요
서울 남자
:
응
,
아주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군
.
경상도 여자
:
보소
,
내한테서 무슨 냄새 안 나는교
경상도 남자
:
와
니 방귀 뀌었나
서울 여자
:(
출근하는 남자를 잡으며
)
자기 뭐 잊은 거 없어
서울 남자
:
아
,
뽀뽀를 안 했네
!
경상도 여자
:
보소
,
뭐 잊은 거 엄능교
경상도 남자
:
있다
.
용돈 도
.
강의실도 지나치게 계단이 많은 것도 문제이고 말이다. 그래서 그 문제의 개선이 필요했다.
박민지는 프랑스의 버스 문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최사라 언니와 함께 피자집으로 갔다. 그런데
고려대를 나와서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으로 실력 있는 사람이죠. 박충재 씨는 건국대를 나와서
내가 다 잘못했다. 됐냐?"
그는 그녀를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짐은 네가 없으면 황궁에서 견디지를 못할거다. 백모라지만 태후와도 사이가 좋지않고 ..그녀는 내가 선선황제의조카로 자신의 양자가 되었는데도 조정을 장악하고 내가 일선에 나서는 걸 원치않아..이때문에 죽은 형님이 힘들어했지..황형도 성년인데 전권을 주었어야지..나는 거기다 조정에서 부릴 사람도 없으니..황후를 사랑하진 않지만 그녀의 부친을 거스를 수도없으니 ..하지만 참고 기다리거라..짐이 권력을 장악하게되면 그땐 네가 황후의 윗사람이 될 수있다."
"황상.."
놀라서 눈이 둥그래진 그녀에게 그는 웃으며 입을 열었다.
"오라버니라고 불러 ..내이름말이야...현아
만만하잖아?“하고 하하핫 웃는데
”싫어요“하고 정색할 수 밖에 없었다.
당연했다. 지금 내 환자들만 보기에도 바빠 죽겠는데
어떤 처음 보는 아줌마가 찾아왔어요. 생전 처음 보는 아줌마인데
황녀들도 질투할만큼 ...그런 어머니를 닮았으니 신전에서 썩기는 아깝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
이번 전쟁에 내보낼때도 삼촌은 혹시 로렌 멜튼경이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귀족 자제들을 잘 사귀어보라는 말도 했었다.
어쩌면 그는 나를 유력가문의 자제에게 시집보내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네네도 맞은편에서 먼저번 원정에 참여한 기사와 춤추고 있었다.
나는 물끄러미 그들을 바라보았다.
네네는 평민 어머니와 시골귀족인 아버지사이에서 태어나 나처럼 귀족의 피가 섞인 탓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기전까진 귀족영양같이 자랐다고했다.그래서 춤도 화술도 꽤 능숙했다.
사제가 되기로한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순전한 자신의 결정이다.사제생활이 맞지않는다면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늘 하고 있단 걸 삼촌도 알고 있다.
젖먹이때부터 신전에서 자란 나보다 더 귀족스러웠다.비록 내 모친이 황족출신이라지만 나는 황궁의 귀족사회에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삼촌이 내게 가르칠수 있는 것은 모두 가르쳤는데도...
"그대는 앞으로도 계속 주시받아야할거야..궁의 파티는 처음이라면서 궁중예법에 밝더군.어디서 배운거지?"
"삼촌이 같이 궁에 올때마다 가르쳐주었어요."
"아
못해.” 싸늘하게 쳐다보자 그제야 잡힌 내 팔이 자유로워졌다.
“못 본 사이에 되게 차가워졌네
텔레비전을 보는 것까지 통제를 지나치게 하는 사람은 계모거든요. 텔레비전도 못 보게 하거나
그랬던 나와는 무관하게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그가 계속 말했다.
“그녀는 정말이지 참고 참고 또 참아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텨 나름 성장기를 무사히(?) 보내고 겨우 성인이 될 수 있었답니다. 성인이 되면 그 모든 일이 끝이 나거나 혹은 성인이 된 자신이 끝을 낼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신념이 이루어 낸 위대한 성과였던 셈 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하는 그 순간 그의 눈썹이 아주 잠깐 꿈틀거렸다. 마치 하나의 살아있는 생물이 분노하는 것처럼.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녀를 향한 의붓아버지의 성 착취는 멈추어 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여전히 그녀는 의붓아버지의 성 노리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 이전글 마누라 친정 간다고 할때 23.04.06
- 다음글 흔한 코스프레.jpg 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