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카레 홍보함.jpg
- 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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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는 아닙니다만 부고로 가는 길이라 생각하고 홍보함
갓본푸드...ㅋㅋㅋ
천천히 사막여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밖에서 보니까 또 다른 느낌이네
“제가 맛있는 술을 알거든요
무엇을 배웠는지 회사에서 알 수 없다고 한 점이 문제입니다. 직무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알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 둔 것은 실습제도입니다. 부작용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실습까지 갔다 왔는데 떨어지면 또 허상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면 노동부에서 원인을 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노동부는 그저 취업을 하든 말든 안내만 했지만
박민지 선생님에게 연락을 해 볼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도저히 박민지 선생님을 포기할 수 없었다.
‘아 보고 싶다. 헤어지는 게 아니었어. 아직 결혼 안 했을 거야.’ 최동후는 그렇게 생각했다.
쉬는 시간에 최동후는 박민지 선생님 생각을 했다. 박민지 선생님이 결혼했나 안 했나 계속 궁금해서 미쳐 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연락을 해봐야 할 거 같았다. 스마트폰에 연락처가 남았나 뒤져 보려고 하였다. 연락처는 안 보이고 다행히 카톡 친구로는 아직 등록돼 있었다. 카톡 사진에 ‘솔로의 외로움’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최동후는 그 문구를 보고 안심했다. 그래도 불안했다. 그사이에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안 되는데
입은 테이프로 봉해져 제대로 된 신음소리 조차 낼 수 없었다.
그런 그녀는 처음 잠시 동안 약간의 몸부림을 쳐 보았을 뿐
왜이리 고집이 세? 오라버니속타는 줄 모르고.."
"오라버니가 과하게 걱정하시는군요'
"부상병들 을 간병하고와서 이리 혼나다니.."그녀가 투덜거리듯말했다
"짐이 그대를 과잉보호하는게 아니라 그대가 세상물정을 몰라.."
..그는 한숨을 쉬었다
이 처녀는 철이 없는건지 순진한 건지 ..
"왜 신첩이 세상물정을몰라요?민간에서 15년을 살았는데?"
그녀가 대들듯 말했다.
"험한 간병을 하고 왔는데 야단 그만치고 칭찬 좀 해주면 안돼나요?"
"이리와
그 남자는 그 여자를 기절시킨 후 숨겨둔 칼로 그 여자의 엉덩이를 살짝 찌른 후 칼을 빼냈다. 치명적이지는 않았지만
저 멀리 낯읽은 남자가 보였다.
어쩐지 나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라 피하지 않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가 일어섰다
‘설마.. 나한테 오는건 아니겠지’
라는 내 생각과 다르게 저벅저벅 당당한 걸음으로 내 앞으로 다가왔다
“그 때 그분이시죠?”
“네?”
“그때 저한테 걱정인형 주신분이요”
“....? 아뇨? 사람 잘 못 본 것 같습니...”
하는데 그가 들고 있는 핸드폰에 걸려 있는 키링이 낯익었다.
‘어라... 이거 내가 가지고 있던거랑 비슷한데..아닌데? 똑같은데?’
하고 놀란 눈으로 내 앞에 서있는 남자를 쳐다봤다.
어라?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데?
“감사했습니다. 그때는” 하고 정중하게 내게 감사 인사를 했다
“혹시 괜찮으시면 잠깐 앉아도 될까요?” 하고 묻고는 앉았다
“대답 안했는데 앉으시네요?” 바라보자
“앉으라고 하실거 같아서요”하고 나를 향해 활짝 웃었다.
얼마만에 본 환한 미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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