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모래시계
- 23-04-07
- 1,231 회
- 0 건
인생이라는 모래시계
시계는 늘 현재 시각만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잘 체감하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시간도 언제나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순간이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현재에 안주한 채 살아갑니다.
우리 인생을 시계에 비유하자면
정해진 시간 안에서 흘러가는 '모래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분, 5분...
유리병에 담긴 모래의 양만큼
흘러 내려가는 모래시계처럼
우리는 정해진 인생의 시간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래시계의 마지막 모래 한 알이 내려가듯
우리 인생에도 언젠가는 마지막 순간이 옵니다.
따라서 하루하루가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의미 있고 소중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인생이라는 모래시계에서
영원한 시간이란 없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시간을
두 가지로 나누어 말했습니다.
하나는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크로노스(chronos),
다른 하나는 특별한 시간을 의미하는
카이로스(Kairos)입니다.
그저 흘러가는 인생은 크로노스의 시간입니다.
그 인생에서 주어지는 기회의 순간은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기회를 기다리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면
크로노스의 시간인 평범한 여러분의 하루를
특별한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다.
-디오게네스- 출처 따뜻한하루
지난 9일 화장품 전문점 ‘미샤’ 명동 1호점. 점심시간임에도 매장 안은 화장 품을 둘러보는 학생과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 없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매장에 들렀다는 직장인 조현임(26)씨는 ‘미샤’ 마니아다. 그녀는 “미샤를 애용한지는 3년 정도 됐어요. 유명한 브랜드 제품 은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부담이 커요. ‘미샤’를 알고 난 후엔 이 제품 만 사용하고 있죠. 국내 제품과 비교하면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 오히려 가격 이 저렴한 ‘미샤’가 더 매력적이죠”라고 말한다. 미샤는 화장품 전문회사인 ‘에이블C&C’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다. 역시 미샤 의 강점은 가격이다. 화장품 가격은 대부분 3300원이다. 국내 화장품 가격 10 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펜슬 깎기가 200원으로 가장 싸며 비싸다고 해도 만 원을 넘는 제품은 없다. 미샤를 선두로 후발업체도 속속 마지노홀덤 들이 생기고 있다. 더페이스샵, 2000블랙 등 화장품들도 모두 1만원 미만 상품이 주류를 이룬다. ‘화장품은 비싸야 잘 팔 린다’는 공식을 깨고 화장품 시장에 변화를 주고 있다. 2000년 인터넷 쇼핑몰 ‘뷰티넷(www. beautynet.co.kr)’을 통해서 처음 알려 졌으며 2002년엔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미샤는 2002년 말에 이 화여대 1호점을 낸 이후 총 8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평균 3300원, 최고가 9800원■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인터넷 판매 50억원, 직영점 및 가 맹점을 통해서 벌어들인 100억원 등으로 총 150억원이다. 초창기와 비교하면 정확하게 500% 증가했다. 서영필 사장(42)은 “올해를 성공의 정점으로 삼겠다. 매출은 1000억원을 기대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미샤가 국내 화장품 빅5 업체로 우뚝 설 것이다”며 포 부를 밝혔다. 올해 1월 매출은 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의 40%를 달성한 상태다. 연말까지 13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기 때문에 100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하 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화장품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뭘까. 서 사장의 이력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피죤에서 화장품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가 화장품 유통구조를 훤히 꿰뚫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는 “미샤는 내용물이 용기 값보다 비싼 유일한 화장품이다”고 설명한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용기 및 포장비 부분의 비용을 줄였다. 레티놀 등 특수 제품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제품을 플라스틱 소재로 바꿨다. 종이 상자 포장도 없앴으며 디자인도 최대한 단순화시켜 빨간색 꽃무늬 한 개로 통일했다. 중간 유통단계가 없다는 점도 꼽는다. 제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것. 자체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고 소비자들 에게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비용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품질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 ‘뷰티넷’의 160만명 회원으로부터 4년에 걸쳐서 품질을 검증 받았다 ”며 “특히, 천연식물 추출물을 기본으로 전 제품을 식물성 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샤는 까다롭기로도 유명한 백화점에도 입성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에 따르 면 하루 평균 7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목동점인 경우엔 한달에 1 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려서 효자매장으로 대접받고 있다. 어찌보면 경기가 어려울수록 소비자들은 유명한 브랜드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 은 화장품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마지노홀덤 들이 생기고 있다. 더페이스샵, 2000블랙 등 화장품들도 모두 1만원 미만 상품이 주류를 이룬다. ‘화장품은 비싸야 잘 팔 린다’는 공식을 깨고 화장품 시장에 변화를 주고 있다. 2000년 인터넷 쇼핑몰 ‘뷰티넷(www. beautynet.co.kr)’을 통해서 처음 알려 졌으며 2002년엔 오프라인 매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미샤는 2002년 말에 이 화여대 1호점을 낸 이후 총 8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평균 3300원, 최고가 9800원■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인터넷 판매 50억원, 직영점 및 가 맹점을 통해서 벌어들인 100억원 등으로 총 150억원이다. 초창기와 비교하면 정확하게 500% 증가했다. 서영필 사장(42)은 “올해를 성공의 정점으로 삼겠다. 매출은 1000억원을 기대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미샤가 국내 화장품 빅5 업체로 우뚝 설 것이다”며 포 부를 밝혔다. 올해 1월 매출은 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의 40%를 달성한 상태다. 연말까지 13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기 때문에 100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하 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화장품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뭘까. 서 사장의 이력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피죤에서 화장품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가 화장품 유통구조를 훤히 꿰뚫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는 “미샤는 내용물이 용기 값보다 비싼 유일한 화장품이다”고 설명한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용기 및 포장비 부분의 비용을 줄였다. 레티놀 등 특수 제품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제품을 플라스틱 소재로 바꿨다. 종이 상자 포장도 없앴으며 디자인도 최대한 단순화시켜 빨간색 꽃무늬 한 개로 통일했다. 중간 유통단계가 없다는 점도 꼽는다. 제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것. 자체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고 소비자들 에게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비용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품질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 ‘뷰티넷’의 160만명 회원으로부터 4년에 걸쳐서 품질을 검증 받았다 ”며 “특히, 천연식물 추출물을 기본으로 전 제품을 식물성 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샤는 까다롭기로도 유명한 백화점에도 입성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에 따르 면 하루 평균 7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목동점인 경우엔 한달에 1 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려서 효자매장으로 대접받고 있다. 어찌보면 경기가 어려울수록 소비자들은 유명한 브랜드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 은 화장품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이전글 슴가 23.04.07
- 다음글 황희찬 동료, 상대 선수에게 침 뱉어 논란...FA 조사 착수 2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