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자신에게 문자메시지 보낼 수 있다면
- 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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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인터넷,이제 TV로도 즐길수 있다. PC에다 마이크 스피커 등 복잡하고 비싼 하드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 다. 윈속이니 브라우저니 하는 어려운 접속방법이나 소프트웨어 사용법 을 몰라도 TV리모콘만을 조작,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웹사이트를 대형 와 이드비전으로 손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웹사이트뿐만이 아니다. 최근 케이블TV 프로그램을 제공한데 이어 인기가수 라이브쇼 프로야구 뉴스 등 프로그램도 다양해지고 있다. 얼마 전 개설된 「NT 라디오 스테이션(http:// www.netalk.co.kr/ntradio/)」은 바로 인터넷상에만 존재하는 가상 라이브쇼 무대. 강산에 동물원 여 행스케치 김원희 등 국내 최고 인기가수들의 노래와 연주를 인터넷을 통 해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일본 지방방송사인 가나가와(신내천)는 프로야구 야 간경기를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있다. 이 인터넷 프로그램은 5개 방향에 서 잡은 카메라영상 가운데 원하는 장면만을 따로 볼 수 있어 프로야구 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인터넷 TV는 기존 TV의 대형화면과 음향장치를 그대로 이 용하면서 TV시청은 물론 인터넷의 마지노게임주소 웹사이트 검색 전자우편 PC통신 전화통화 등 전혀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영 상매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 곳곳의 인터넷 프로그램을 채널 제한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TV는 사실상 쌍방향 TV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할 수 있 다. 가전업계는 벌써부터 인터넷TV가 미래 네트워크 단말기로 자리잡 을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인터넷TV는 빠르면 올 가을께 시제품이 출하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 터는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인터넷TV는 일반TV 외부에 접속세트를 부착해 사용하는 외장형과 아예 TV안에 접속장치를 갖춘 내장형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외장형을 초기 개발단계로 본다 면 내장형은 이보다 발전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외장형의 경우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데이콤과 LG전자가 지난 5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보라넷TV서비스」가 외장형의 대표적인 예. LG전자의 대화형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 C D-i플레이어와 데이콤 인터넷서비스인 보라넷의 접속세트를 연결한 「보 라넷TV서비스」는 일반 TV만으로도 인터넷에 직접 접속, 웹사이트 검색 과 전자우편 뉴스그룹 등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라 넷TV서비스는 현재 인터넷의 CD- i전용 홈페이지(http://cdi.co.kr)에 자동적으로 접속된다.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인터넷TV는 외장형보다 발전된 형태의인터넷TV라고 할 수 있다. 내장형은 셋탑박스 등 별도의 부가장치와 연결할 필요 없이 TV만으로 인터넷과 PC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다. 이 제품은 TV내장 키보드나 무선 키보드 를 이용하면 문서도 작성 할 수 있어 전자우편은 물론 온라인채팅까지 가능하다. 인터넷TV는 일단 「넷맹」에 대한 두려움없이 손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인터넷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복잡한 PC조작법을 모르더라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인터넷을 항해할 수 있 는 것이다. 리모콘에 있는 「인터넷버튼」을 누른뒤 화면에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인터넷 검색/전자우편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는 화면 에 나타난 명령대로 버튼을 누르면 그만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데이콤과 L G전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값비싼 멀티미디어 PC를 구입할 필요없이 기존 CD-i플레이어에다 15만원 상당의 보라넷 접속세트만 마련하면 바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춘 인터넷TV도 통신기능 과 검색소프트웨어 등을 내장, 기존 TV보다 20여만원정도 비싼 가격에 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멀티미디어PC 가격이 2백5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부담없는 가격대인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TV에 대한 미래가 밝은것만은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터넷TV가 네트워크 사정상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 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인터넷TV는 대부분이 28.8Kbps(초당 비트 전송속도) 모 뎀을 이용하는 것이고 이보다 빠른게 33.6Kbps정도다. 이정도 모뎀이면 고화질의 인터넷 방송시청은 어림도 없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홈페이지 접속 등 단순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을 뿐 전자우 편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는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 오락기능정도 로 전락할 것이라는 지적도 심심치 않다.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 인터넷TV는 인터넷 대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터넷TV가 PC를 몰아내고 새로운 인터넷 플 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용성기자>.C. 마지노게임 웹사이트 검색 전자우편 PC통신 전화통화 등 전혀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영 상매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 곳곳의 인터넷 프로그램을 채널 제한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TV는 사실상 쌍방향 TV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할 수 있 다. 가전업계는 벌써부터 인터넷TV가 미래 네트워크 단말기로 자리잡 을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인터넷TV는 빠르면 올 가을께 시제품이 출하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 터는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인터넷TV는 일반TV 외부에 접속세트를 부착해 사용하는 외장형과 아예 TV안에 접속장치를 갖춘 내장형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외장형을 초기 개발단계로 본다 면 내장형은 이보다 발전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외장형의 경우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데이콤과 LG전자가 지난 5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보라넷TV서비스」가 외장형의 대표적인 예. LG전자의 대화형 콤팩트디스크 플레이어 C D-i플레이어와 데이콤 인터넷서비스인 보라넷의 접속세트를 연결한 「보 라넷TV서비스」는 일반 TV만으로도 인터넷에 직접 접속, 웹사이트 검색 과 전자우편 뉴스그룹 등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라 넷TV서비스는 현재 인터넷의 CD- i전용 홈페이지(http://cdi.co.kr)에 자동적으로 접속된다.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인터넷TV는 외장형보다 발전된 형태의인터넷TV라고 할 수 있다. 내장형은 셋탑박스 등 별도의 부가장치와 연결할 필요 없이 TV만으로 인터넷과 PC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다. 이 제품은 TV내장 키보드나 무선 키보드 를 이용하면 문서도 작성 할 수 있어 전자우편은 물론 온라인채팅까지 가능하다. 인터넷TV는 일단 「넷맹」에 대한 두려움없이 손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인터넷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복잡한 PC조작법을 모르더라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인터넷을 항해할 수 있 는 것이다. 리모콘에 있는 「인터넷버튼」을 누른뒤 화면에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인터넷 검색/전자우편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는 화면 에 나타난 명령대로 버튼을 누르면 그만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데이콤과 L G전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값비싼 멀티미디어 PC를 구입할 필요없이 기존 CD-i플레이어에다 15만원 상당의 보라넷 접속세트만 마련하면 바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춘 인터넷TV도 통신기능 과 검색소프트웨어 등을 내장, 기존 TV보다 20여만원정도 비싼 가격에 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멀티미디어PC 가격이 2백5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부담없는 가격대인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TV에 대한 미래가 밝은것만은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터넷TV가 네트워크 사정상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 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인터넷TV는 대부분이 28.8Kbps(초당 비트 전송속도) 모 뎀을 이용하는 것이고 이보다 빠른게 33.6Kbps정도다. 이정도 모뎀이면 고화질의 인터넷 방송시청은 어림도 없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또한 일부 제품의 경우 홈페이지 접속 등 단순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을 뿐 전자우 편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는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 오락기능정도 로 전락할 것이라는 지적도 심심치 않다.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 인터넷TV는 인터넷 대중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터넷TV가 PC를 몰아내고 새로운 인터넷 플 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용성기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