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소설

어느 비내리는 추척한 밤이였다.

나는 오랜만에 만난 군대 동기들이랑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이였다.

우리집은 허름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보이는 단칸방이였다.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제 몸도 못 가누는 상태였다.

어찌 저찌 좁은 골목길을 잘 걸어 가려는데 만취 상태여서 다른 사람들 돌담에 이리저리 몸을 부딪히며 어기적어기적 걸어 갔다.

나는 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어가 다음날 아침에 해장을 해야 해서 라면 5개 묶음 하나를 들고 계산대에 걸어갔다.

겨우겨우 지갑을 열어 카드 계산을 마치고 집에 다다랐다.

(덜컥) 문을 열고 신발을 벗으려는데...

"으에?......"

". . . (뭐야 안들어 온다며!)"

". . . (나도 몰라 X치고 있어봐)"

내 집에 모르는 미성년자 남녀 둘이 나체로 있는게 아닌가

나는 만취였기도 했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척하고

"으으음~~"

라고 하며 들어갔다.

어차피 미성년자들이니 눈치를 보며 돌아갈 것이라 생각 했다.

그런데 이 학생들 대범하다.

"저....아저씨..."

" . . . "

"주무.....시나요?...."

" . . . "

"(자나본데?)"

"(ㅋㅋㅋ그러게 우리야 다행이지만 ㅎㅎ)"
"(하던거 마저할까?♥)"

"(ㅎㅎ 그럴까?♥)"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이지? 결국 내 집에서 '그걸'하겠다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에이 설마 집주인도 들어왔는데 그냥 가겠지'하고 자는 척을 하고 어떤 소리가 들리는 지 듣고 있었다.

이미 그 상황에서 나는 어이가 없어서 술이 깻고, 그냥 나가면 보내준다는 마음으로 자는 척 하고 있었다.

"자기야....이리와 ㅎㅎ"

"음?ㅎㅎ"

"(츄릅~ 쪽♥쪽♥)"

"하아....."

"흐응.........."

"(상의를 벗기며) 자기야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더 흥분 되지않아?♥"

"맞는데... 우리 들키면 어떻게 해...."

"괜찮아 우리 지금 카르피에에는 20살만 안 넘으면 감옥 안가 ㅎㅎ"

"진짜지?...."

"그렇대도? 만일 감옥 간다해도 내가 아는 삼촌이 판결 해주는데 안가게 해달라고 할게 걱정마 ㅎㅎ"

"진짜? 그러면 나 완전히 고삐 풀어?!!"

"고삐 풀어버려!~~~ㅎㅎ"

"(부스럭 거리며) 하아......... 애들아"

"왂?!!!!!!! 깜짝이야!!!!"

"꺄아아ㅏㅏㅏㅏㅏㅏㅏ"

나는 어이가 없어서 눈을 뜨면서 아이들을 보았다.

"너희가 뭘 잘못 알고 있나 본데 20살 이전에는 감옥은 안가 그런데 너희가 시장에 노예로 나오는 건 아니?"

거짓말이다.

내가 지어낸 것이다.

어차피 어린애들이라 나보다 법 지식이 낮을 것이라 생각하고 말했다.

"거짓말! 이 아재가 노망이 났나 술 먹었으면 곱게 X 잘것이지 왜 일어나서 X랄이야!!"

그런 말을 하며 나에게 주먹을 날렸다.

나는 술에 취해있지만 한때 내가 복싱으로 세계 챔피언까지 땃을 정도로 반사신경이 좋았다.

그 주먹을 가볍게 피해 팔을 잡고 내 오른쪽으로 당겨서 눕힌후에 포박을 하였다.

"아악!!! 아파 이거 놔!!!"

"...꼬마야 얼마에 갈래?"

" . . . X랄 하지마!!"

옆에 있던 여자애는 겁에 질러 벌벌 떨고 있었다.

"너 여친이 보는 데 어떻게 할까?"

"자기야 신고해!!!"

"어.....어...어엉"

여자아이가 겁어질린 손으로 덜덜 떨며 귀에 손을 갖다댔다.

나는 한 손으로 남자아이를 잡고 반대손으로 여자아이의 손을 잡았다.

"아악!! 아파요 흐어엉 ㅠㅠ"

"야!! 내 여친 더이상 건들지마 건들면 X여 버릴꺼야!!!!!"

"어히구 ㅋㅋㅋ정의의 사도 납셨넼ㅋㅋㅋㅋㅋ"

나는 팔을 더 올렸다.
"아아앆!!!!!!! 아프다고 이 X새야!!!"

아직도 기세가 안 꺾였다.

이 남자에 진심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한 가지 제안을 하기로 했다.

"아?! 그래 너 나랑 거래 하자 ㅎㅎ"

"뭐?! 차라리 죽는게 낫지!"

역시 여친 앞이여서 그런지 센척도 한다.

"그래? ㅋㅋ 거래 안하면 니 여친은 성노리개가 되는데도?ㅋㅋㅋㅋㅋ"

"...크윽 뭔데..."

결국은 여친을 위해서 남자애가 물러섰다.

남자애를 잡은 손을 천천히 풀어주며 나는 베리어를 감쌋다.

"베리어~"

"(약간 먹먹한 소리로)아니 이게 너 정체가 뭐야?!!!"

"나? 흐음..... 마도사? 너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마도사가 맞지"

나는 마력을 사용할 수 있는 마도사 즉, 다룬종족이다.

카르피에에는 인간, 다룬, 수인 이 세가지 종족이 서로 어울리며 살아간다.

가끔씩 수인과 다룬을 노예로 만들고 싶은 인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다룬족 족장으로써 인간과 그런계약은 절대 안하다고 했으며, 만일 인간이 수인을 포함한 다룬족을 노예로 써먹는 다면 전쟁을 일으킨다고 했다.

인간은 종족수가 제일 많고 머리도 좋다.

수인은 종족수가 제일 적지만 신체 능력이 월등히 좋다.

다룬종족은 카르피에의 30%정도 차지하지만 신체능력은 수인에 비해 않좋지만 인간에 비해 좋고, 인간에 비해 머리는 않좋지만 수인에 비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수인과 다룬족은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

  1. 그냥 가끔씩 끄적이는 거라 늦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의견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