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PISTOI 2
- 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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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와의 전투가 있던 뒤 유진은 다른지역으로 잠시 피난을 갔다. 그 이후 레오와 다른 부대원들이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헸지만
그는 나름 그 지역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평화롭게 지낸다 하여도 주거지는 차안이라 생각보다 불편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수중에 돈이 없던
그는 예전 총기와 칼 암매상을 전문으로 하였던 저스틴에게 연락을 하였다.
"(전화 연결음)어이 저스틴 유진이다.
"웬일로 먼저 전화를 하신데? 큰일이라도 나셨나보지?"
"그래 지금 돈이없어 그래서 내 무기를 팔까 생각중인데 어때 거래하지 않을래?"
"유진이 쓰던 총이라 관리는 당연히 잘 돼있겠지?"
"당연하지 일단 동의 한 걸로 알게 빠른 시일안에 뉴저지로 와줘"
"알겠어 내일 안에 가보도록 할게"
일단에 돈은 마중하지만 미래에 어떤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기를 버리는건 참미개한 생각이다 하지만 현재로써 살아갈려면
돈이 매우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저스틴 있다는게 정말 다행인 것 같다.
다음날 아침
"끼이익"
자동차 한대가 들어온다. 유진은 저게 누구인지 알 정도로 정말이지 험학한 운전실력이다.
"어이 유진 내가 왔어"
"그래 오랜만이다. 저스틴 이런 상황에 와줘 정말 고마워"
"우리 사이가 어느정도인데 하하하"
"거래하고 싶은 물건이 뭐야?"
"SCAH-H야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잘 안되더라고"
"이야 유진이 쓰던거라 돈좀 되겠어"
"고마워 얼마정도 되지?"
"지금 환율에 가격이면 200달러 정도지만 유진의 손을 거친 이거라면 6000달러에 사겠어"
"정말 고마워 저스틴 이 은혜잊지 않을게"
"별말씀을"
그렇게 유진은 저스틴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고 잠시 거쳐로 사용하고 있던 뉴저지를 떠나 뉴멕시코로 향하는 장거리 여행을 택한다.
가는길이 순탄치는 않겠지만 그는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여행을 준비한다. 차에타 시동을 거는 순간앞으로 힘들거라는걸 알지만
믿음이 있다면 된다는 눈으로 출발한다.
뉴져지여 안녕
출발한지 대략 7시간 휴게소에 들려 휴식을 취한다. 그러는 사이 유진은 옛생각에 잠긴다.
"두두두(소총소리)"
"여기는 오소리 인질을 구했다. 엄호 부탁한다."
특전사 시절 유진은 가히 압도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상대를 꿰뚤어 보듯 신중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런 그가 돌격부대의 전설로 불릴만 했다.
하지만 일이 생겼다.
"끼익"
"총내려!"
소리를 지르는 순간 유진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어린아이들을 인질로 삼아 총구를 들이밀고있는 모습을 말이다.
하지만 그 순간 부대원이 뒤에서 수류탄을 던진다.
"유진 피해요!"
그는 유진을 당기며 소리친다. 그리고 안에 있던 모든 게 수류탄 때문에 모두 없어졌다.
"너 지금 뭐하는 거야! 안에 어린아이들이 있었어 쉽게 처리할 수 있었는데 왜 그런 짓을 한거야!"
"하지만 보다 빠른 임무성공을 위해서 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거였어요.
이 말이 유진에게는 말할 수 없는 분노로 찾아왔다. 유진은 자신의 PB PISTOI을 꺼내 수뉴탄을 던진 대원을 죽였다. 그리고 무전으로 모든 부대원들에게 전했다.
"여긴 오소리 한번만 말한다. 날 파해라."
이 말 이후 유진은 임무에 동원됐던 모든 부대원을 죽이고 작전지를 빠져나와 본부에게 전한다.
"난 이 일을 이제 그만두겠다. 이 개같은 일 난 하지 않을 것 이다."
이 말을 끝으로 그는 특전사 로써의 일을 그만 두었다. 아 일은 다른 부대에도 전해져 유진이 얼마나 위험한지 몸소 체감된다는 반응이었다.
본부에선 이 사건을 투탄카 가면의 저주라 불렀다.
옛생각에서 빠져나온 유진은 식은땀을 닦고 출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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