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극복기
- 23-05-02
- 1,846 회
- 0 건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33
세의
여
성
이
에
요
.
여성시대
사연
을
듣고
늘
같이
울고
웃고
공감만
하다가
쑥스럽지만
이렇게
글을
적게
되
었
어
요
.
저희는
11
월
12
일에
결혼
6
주년이
되는
부
부
입
니
다
.
결혼
초에
아이
는
금방
생길
테니
우리의
추억을
많이
만들자며
캠핑
,
여행
,
낚시
등
즐거운
신혼
시간을
보
냈
어
요
.
그러다
이제
슬슬
아기를
가져볼까
하
고
노력한
지
1
년
,
아무런
소식이
없음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어려운
발걸음을
하여
난임
병원에
방
문
했
습
니
다
.
검사
결과
둘
다
문제는
없는
원인불명의
난임
판정을
받
았
죠
.
그렇게
저의 긴
난임
병원
시술은
시작이
되
었
어
요
.
나팔관
조영술
검사
,
배란유도
제
복용
,
인공수정
3
회
.
모두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되
었
죠
.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도전해볼
수
있는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
게
되
었
어
요
.
난자
채취라는
아픈
고통을
이겨내고
첫
배아
이식을
하
게
되었고
운
좋게
첫
번째
시술
만에
임신
테스트기에서
난생처음
두 줄을
보게
되
었
어
요
.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쁨이었고
감사한
마음이
었
어
요
.
그러나
행복도
잠시
임신
6
주
차
주수에
맞게
아기집에
생겨야
하
는
난황이
생기지
않아
계류유산
판정을
받
았
습
니
다
.
첫
임신에
첫
유
산
,
정말
많이도
울
었
어
요
.
마음이
많이
아
프
더
라
고
요
.
하지만
다시
이
겨냈
어
요
.
슬픔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간조차
아까웠
기에
다시
한번
배아
이식을
하
였
습
니
다
.
감사하게도
두
번째
시술에 서도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
줄을
볼
수
있었고
아기집에
예쁜
난황까
지
볼
수
있
었
죠
.
‘
이
젠
진짜
된
거겠지
?
이번엔
문
제없
겠
지
?
’
생각도
잠시
,
두
번째도
아니었나
봅
니
다
.
점만큼
작게
생긴
아기
심장이
뛰지
않
는
다
더
군
요
.
사람은
여러
번
같은
일을
겪으면
무뎌진다는데
왜
저는
그러지
못
했
을
까
요
.
역시
몸도
마음도
많이
아
팠
어
요
.
그리고
이젠
자신감도
많
이
없
어
지
더
라
고
요
.
‘
내
가
할 수
있
을
까
.
내가
엄마가
될
수
있
을
까
’
포
기하고
싶
었
어
요
.
잃는
아픔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더
이상
겪고
싶지
않은
슬픔이었기
때
문
에
요
.
남편의
위로
속에서
시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
몸도
마음도
추스르
고
저는
다시
한번
또
도
전
합
니
다
.
두
번째
난자
채취
,
세
번째
배아
이
식
.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확률은
낮지만
쌍둥이
임신은
더욱
감사할
것
같아
2
개의
배아를
이식하게
되
었
어
요
.
임신
테스트기에서
다시
한번
두
줄을
보게
되
었
어
요
.
하지만
전처럼
기뻐하지만은
못
했
어
요
.
기쁨보다
불안한
마음이
더욱
컸다고
할
까
요
.
하지만
감사하게도
처
음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게
되고
젤리곰
모양의
초음파
사진도
받게
되
었
어
요
.
특히나
뒤늦게
하나
더
나타난
아기집으로
쌍둥이
임신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쁨도
불안도
두
배가
되
더
라
고
요
.
5
주
6
주
7
주
8
주
매주
병원에
방문해
주수에
맞게
조금씩
자라는
아가들을
보며 하루하루
행
복
했
습
니
다
.
9
주
병원
방문
날
,
뒤에
생긴
아기집의
아기가
심장이
멈춰있더군
요
.
8
주에
멈춘
듯하다는
의사
선생님
말
씀
.
이란성
쌍둥이라
선둥이
는
문제없이
잘
자랄
거라는
말씀과
함께
후둥이는
자연스레
흡수될
거라고
말씀해
주
시
더
라
고
요
.
그렇게
저의
후둥이
‘
하
늘
이
’
는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별이
되
었
어
요
.
‘
파
란
’
과
‘
하
늘
’
.
처음
심장
소
리를
들려준
제
아기들의
태
명
이
에
요
.
제가
파란
하늘을
참
좋아한다
고
남편이
지어준
태
명
이
랍
니
다
.
그리고
지금
15
주가
된
파란이는
혼자서
씩씩하게
무럭무럭
주수
에
맞게
잘
자라고
있
답
니
다
.
2
차
기형아
검사도
앞두고
있고
출산까
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기에
마음을
완전히
놓지는
못하지만
건강
하게
자라주고
있는
우리
파란이가
너무너무
고맙고
기특할
따름입
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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